90g 초경량 UV 차단 우산 겸 양산 (일본우산) - 내돈내산 추천 후기

90g 초경량 일본우산

이미 올리브영 초미니 UV 우산을 샀었는데, 우연히 일본 여행 간 친구에게 부탁해서 kiu의 air right 우산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90g 초경량 우산을 구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쓰게 된 올리브영 vs 일본우산의 비교 후기 입니다.

상표는 모르겠지만, 도쿄핸즈에서 3만원정도에 구매했다고 하고, 키우 우산과 비교하면 kiu 우산은 살대가 5개인데 이 제품은 6개라 더 좋더라구요. 그것 외엔 크기나 접는 법 등은 다 같았습니다.

올리브영 초미니 UV 우산 후기에 이미 무엇을 기준으로 구매했는지는 썼으니까, 이번엔 우산들과 비교 후기를 한번 써볼까 해요.

 

 

  일반 소형 우산, 올리브영 초미니 UV 우산, 90g 일본 우산 비교

일반 소형우산, 올영우산, 90g 일본우산 접었을 때

일반 소형우산, 올영우산, 90g 일본우산 폈을 때 사이즈

사이즈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게도 일반 소형 우산과 올리브영 우산은 220g 정도로 일본 우산은 90g이니 많이 차이가 납니다. 대의 개수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안정성에도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일본우산은 우산대의 길이도 짧은 편이라 크기가 더 작기도 합니다. 근데 많이 불편해요.

안쪽 대를 살펴보면, 올리브영 우산은 살이 전부 경량 스틸로 되어있고, 분홍색 우산은 알루미늄 + 강화플라스틱 유리섬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분홍색 우산도 일반 소형 우산 중에는 가벼운 편에 속하는 우산입니다.
일본우산은 카본이라 가벼웠고요. 일반적인 크기의 카본 우산은 150g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천의 재질은 분홍우산과 올리브영우산은 일반적인 우산재질인데 반해, 일본 초경량 우산은 좀 더 얇고 꼭 비칠듯한 비닐같은 맨들한 재질이에요. 
접는 방식은 천의 재질이 얇기때문인지, 일일이 바깥쪽으로 접게 되어있습니다. 일반적인 양산처럼요.

그래도 대가 6개밖에 안되는데다, 엄청 가볍기때문에 슥슥 접으면 귀찮긴해도 금방 접긴 합니다.

 

  일본 우산의 개인적인 후기

다른 우산에 비해 월등히 가볍고 작기 때문에 정말 휴대용으로는 편합니다.
휴대폰보다 더 가벼우니 애매한 날씨에 들고나서기엔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아니면 아예 가방속에 비상용으로 비치해서 들고다녀도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경량화 하기 위해서 대의 길이가 짧고, 손잡이도 너무 납작한데다가, 우산 사이즈도 작은 편이라 정식 우산으로 사용하기는 좀 불편하다 생각됩니다.

그 중 대의 길이가 가장 문제에요. 너무 짧아서 높이 들어야해서 팔이 아프거든요. 장시간 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가격이 조금만 더 비싸더라도 대의 길이랑 손잡이의 길이만 조금 더 조정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품이 좀 큰 분이라면 비가 올 때 한쪽 어깨는 비에 젖을거 같습니다.

가방에 있는 듯 없는 듯 넣어가거나, 여행 시 비소식은 없지만 비와 햇빛을 피하기 위한 비상용으로 넣어가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와 걷는 일이 많아서 종종 가방 아래에 깔고 다닙니다.

초경량 우산에 대해 글을 정리하며 최근 제품들을 살펴보다보니, 이 제품과 거의 비슷한데 가격은 저렴한 국산제품이 나왔네요! 최저가라 가져와봤어요. 혹시 초경량 양산에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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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최근에 너무 좋은 우산 겸 양산들이 저렴하게 나온다는 것! 국산제품이 너무 가성비가 좋아보여서 추후에 해당 제품에 대해 후기를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선택에 도움이 되는 글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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