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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비교] STL / 안다르 / 룰루레몬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

미용 건강 by 하루하나공부시간 2020. 12. 7.

레깅스 비교 STL 안다르 룰루레몬
레깅스 비교 STL 안다르 룰루레몬

 운동을 할 때, 가장 손쉽게 입는 게 바로 레깅스인 것 같아요. 현재 운동을 꽤 꾸준히 하고 있는 중이라 다양한 운동 메이커에서 옷들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상의는 비교하기가 조금 어렵지만, 레깅스는 비교하기가 좋아서 그리고 제가 후에 구매 시 참고할 생각으로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봅니다.
 내돈내산 레깅스 후기이고, 메이커에 대한 비교도 살짝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TL, 안다르, 룰루레몬 순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무슨 메이커를 가장 추천하고 싶은가요?

 처음 운동복을 많이 들일 땐 STL을 가장 많이 샀었고 몇 년 후엔 안다르를 많이 샀었는데,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나니 하나를 사도 조금 더 마음에 들고 재질이 좋은 제품으로 사게 되더라고요.
 레깅스 유목민이라고 해야 할까요? 레깅스는 저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특정 메이커에서 쭉 사기보단 아직도 돌아가면서 사고 있고, 레깅스 외의 상의나 바지, 겉옷은 르꼬끄나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타 메이커를 더 많이 사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옷을 핏 되게 입다 보니 레깅스 외엔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입어보고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고르게 되더라고요. STL이나 안다르나 핏이 생각만큼 예쁘게 나오지는 않거든요.
 그렇다고 다른 메이커가 특별히 더 예쁘게 나오는 건 아니지만, 직접 매장을 돌다 보면 내 몸에 맞춘 듯 예쁘게 핏이 떨어지고 재질이 좋은 옷을 만날 수 있어서, 온라인 매장에 치중된 STL이나 안다르는 잘 구매하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레깅스는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안다르를 가장 많이 사고 있습니다. 최근엔 재질 좋고 편한 게 좋아서 룰루레몬도 눈여겨보고 있긴 하지만요.

 

  STL

 STL은 전 상품 가성비 갑입니다. 할인할 때 구매하면 만원 미만도 꽤 있는 만큼 아주 저렴한 게 특징입니다. 레깅스는 2개에 3만 원 선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물건도 나쁘지 않고, 타제품에 비해 제품이 다양하다 보니 핏이나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물건도 종종 나옵니다.
 다만 가격이 싼 만큼 재질이 조금 아쉽습니다. 한철 입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오래 두고 입기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특히 상의는 구김이 많이 가서 건조기를 마구 돌리는 제 성격 상 맞지 않더라고요.

 몇 년 전 처음 옷을 사모을 땐 가장 많이 사는 제품이었는데, 다른 제품들도 사다 보니 자꾸 눈이 높아지고 있네요.
 레깅스도 재질은 타사에 비해 조금 아쉽지만, 같은 사이즈를 구매해도 조금 끼는 만큼 핏은 예쁘게 나옵니다. 색상도 다른 메이커에 비해서 다양하기 때문에 참 좋은데, 안다르와 룰루레몬을 구매한 뒤로는 불편해서 잘 입지 않게 되었네요. 입을 게 없는 날 가끔 꺼내 입습니다.

 

  안다르

 안다르는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재질도 꽤 괜찮습니다. 다만 디자인이 조금 아쉬울 때가 있더라고요. 레깅스는 2개에 5만 원 선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레깅스는 핏이 되기 때문에 예쁘고, 이전엔 색상이 몇 가지 없었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레깅스가 STL에 비해 더 쫀쫀해서 핏 되긴 하지만 편한 편입니다. 일반 레깅스들은 내구성이 좋은 편이라 자주 돌리는데 비해 현재도 상태가 좋습니다. 기모가 들어간 겨울 제품도 있는데, 날씬해 보이더라고요. 다만 겨울 제품은 좀 잘 펴서 오래 입긴 어렵고, 날씬해 보이는 만큼 기모가 작게 들어갔는지 야외에서 입기에는 살짝 춥습니다.

 주로 2 사이즈를 입는데 허벅지와 Y존이 조금 끼는 느낌이 있지만, Y존 부각은 덜한 편입니다. 4 사이즈는 늘씬한 느낌은 좀 부족하지만 편해서 두 사이즈를 혼용해서 입고 있습니다.
 3가지 메이커 중에 편안함 대비 핏이 가장 좋기 때문에, 예쁘게 입고 싶은 날은 주로 안다르를 입는 것 같습니다.

 

  룰루레몬

 룰루레몬은 가장 비싼 만큼 편안함을 자랑합니다. 쭉 잘 늘어나는 것도 물론이거니와 재질도 가장 보들거리며 좋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가격은 10만 원대이므로 조금 비싼 편이긴 합니다.
 근데 핏이 약간 레깅스라기보다는 타이즈를 입은 느낌으로 Y존도 부각되고, 핏도 좀 안 사는 편이고, 발목 부분이 좀 쪼글쪼글 많이 남더라고요.
 편한 걸로 산다고 4 사이즈를 샀는데, 0이나 2 사이즈를 샀어야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후기를 보면 대체로 발목이 남는다고 하니 동양인 체형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인 것 같아요.
 그래도 입으면 정말 부드럽게 감싸주고 편해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레깅스이긴 합니다. Y존이야 어차피 거의 반바지를 위에 입기 때문에 신경이 덜 쓰이더라고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몇 장 사지 않았는데 조금 더 사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룰루레몬은 비싸긴 해도 편해서 핏 되는 옷들을 사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선 매장이 그래도 좀 있는 편이라 매장에 직접 가서 만져보고 골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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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룰루레몬이 가장 편하고 천이 쫀득쫀득하고 질이 좋지만, 핏은 안다르가 괜찮은 것 같다는게 한줄 평입니다.
레깅스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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