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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초기부터 출산 후까지 먹은 영양제 7가지 추천

임신 출산 by 하루하나공부시간 2022. 12. 2.

임산부 영양제 추천
임산부 영양제 추천

임산부일 때 막달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제대로 챙겨먹지도 못했는데, 다행히 아이는 아주 건강하게 출산했어요. 밥은 잘 못챙겨먹어도 영양제라도 잘 챙겨먹은 덕분 같아 후기를 남겨봅니다. 철분과 비타민D 부족으로 처방까지 따로 받았던 이야기도 풀어보려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임신 전엔 종합영양제를 먹었지만, 임신 후에는 혹시나해서 종합영양제는 따로 먹지 않고 필요한 영양제만 챙겨먹었습니다. 출산 후 6개월이 지나서야 종합영양제를 먹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 외에는 태아가 산모에게서 다 받아가므로 산모는 부족해질 수 있긴 하지만, 태아는 문제가 없다고 들었거든요.

저는 국내에서 나오는 임산부용 영양제는 가성비가 좋지 않아서 대부분 아이허브에서 개별 구매했어요.
하지만 최근엔 환율이 오르고 국내 영양제도 꽤 잘 나와서 아이허브보다 가성비가 더 나은 경우도 있더라구요.

임신 말기가 되서 빈혈로 약처방까지 받고 고생해보니 필요한 약은 정확한 용법대로 적재적소에 먹어줘야하고, 병원에서 먹으라고 하는 건 다 이유가 있으니 꼭 챙겨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엽산

임산부 엽산 복용시기는 가임기 3개월 전부터 늦어도 임신 초기부터 4개월입니다.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보건소에서도 주십니다.
태아의 신경과 관련되어 부족할 경우 신경관 결손이 일어날 수 있고, 임신중독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 16주까지는 무조건 먹어야하고 그 이후엔 안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저의 경우 그냥 쭉 출산까지 먹었습니다. 보통 모유수유를 한다면 출산 후 3개월까지는 먹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임신 기간동안은 하루 800mcg를 복용했고, 출산 후엔 400~500mcg 용량으로 보건소에서 받은 약과 사놓은 약을 다 먹을 때까지 먹었어요. 중간에 빼먹기도해 약이 남아서 출산 후 6개월까지 먹었던 것 같아요.

엽산을 언제 먹는게 좋은지에 대해서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나눠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며, 공복이 흡수율이 좋으나 아침 공복에는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아침 식사 2시간 후, 점심 식사 2시간 후 같이 식사와 식사 사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임산부 엽산 복용 용량은 최소 400mcg를 먹어야하고, 600mcg~800mcg가 권장량입니다. 약으로 섭취 시에 신장기능에 이상이 올 수 있으므로 하루 1,000mcg를 넘기지 말라고 하는데, 수용성 비타민이라 음식으로 섭취된 건 빠져나가므로 일단 약으로 정량 챙겨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엽산이 많이 든 음식은 브로컬리, 시금치 등 녹색 채소와 키위, 딸기, 오렌지같은 과일, 김, 달걀 호두 등이 있습니다.

저는 초기엔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유기농 엽산을 먹고, 이후엔 보건소에서 받은 엽산을 섭취했습니다. 
보건소에서 준 엽산은 헤모포스정으로 500mcg였고, 철분도 35mg이나 들어있는 철분 엽산제라 철분을 중복해 먹지 않도록 조심했어요.

엽산은 비싼 제품이 아니니 성분 괜찮으면서 비싸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엽산은 천연, 합성, 활성형이 있는데, 합성 제품은 100% 효과가 나오는 대신, 정량 챙겨먹지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천연 제품은 먹으면 활성형으로 바뀌므로 안전하지만 절반의 효과만 있다고 합니다. 활성형은 안전하면서도 효과도 좋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

제가 먹어본 엽산 중 추천하는 FutureBiotics 제품은 유기농인증 받은 유기농 레몬 껍질 추출 엽산에 문제되는 성분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추천했어요.

 

요즘은 왠만하면 국내산도 성분좋고 가격도 저렴해져서 국내산으로 사는 편인데, 엽산은 아직도 가격차이가 좀 많이 나는 것 같아 해외직구를 추천드려요.

 

간혹 비타민B군이 함께 들어있는 엽산 제품도 있는데, 보통 소량이거나 수용성이라 과다복용의 위험은 적은 편이지만, 종합비타민을 드신다면 배탈이나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을 겪으실 수 있으므로 총 함량이 얼마나 될지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엽산 관련 정보 보기 : 참고 블로그1 / 참고 블로그2

 

  < 임산부 엽산 제품 추천 >

  ✔ 제가 먹은 엽산 800mcg (4개월 1.2만원) : FutureBiotics, 레몬 껍질 추출 엽산, 800mcg, 유기농 베지 정제 120정
 

 

 

  비타민D

임산부의 비타민D 부족은 태아의 뼈 형성, 근골격 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부족 시 엽산과 마찬가지로 임신중독증에 영향을 주므로 임신 중 챙겨야하는 필수 영양소라 할 수 있겠네요.

비타민D는 임신 초기 피검사를 통해 수치를 체크합니다. 

저는 초기 검사에서 비타민D 부족으로 나와서 바로 구매해 먹었습니다.
임산부 비타민D 수치는 30 이상이어야 하는데, 16이 나왔거든요.
비타민D 수치는 20 아래로는 결핍, 30 아래로는 부족, 100 이하 정상 입니다. 

임산부 비타민D 섭취 시기는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대부분이 결핍이나 부족인 영양소이므로 임신 여부와 상관없이 쭉 수치가 유지되도록 챙겨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때 종합비타민을 먹지 않아서, 비타민D만 흡수율이 좋다는 D3 액상으로 따로 먹었어요.
하지만 최근 알아본 결과 액상이 흡수율이 약간 높을수는 있지만, 큰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편하신 제형으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비타민D의 흡수는 식사하는 동안 가장 활성화 된다고 하니 식사하면서나 식후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특히 흡수율이 기름진 음식 드실 때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임신 초기부터 모유수유 할 동안에도 계속 먹었습니다.

임산부 비타민D 섭취 용량은 판매처에서 대체로 2000 IU를 추천하는데 실제로는 혈중 농도를 유지하는 정도의 효과라고 합니다. 

비타민D의 경우, 지용성 비타민으로 축적해놨다가 필요시 혈중 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비타민D를 따로 먹지 않는 한국인 대부분은 결핍이나 부족이니 5000 IU 이상 고함량을 매일 3~12개월 먹어 정상 수치로 올려놓은 후, 하루 1000~2000 IU나 이틀에 5000 IU를 섭취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임신 중에 고함량 섭취가 마음에 걸릴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약을 처방받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약을 복용하면서 중간에 한번 더 혈중 농도를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타민D는 햇빛으로 30분 이상 쬘 경우 보충 가능한데, 썬크림 바르고 햇빛차단 다 한 상태에선 의미가 없습니다. 노출된 부위가 많은 상태에서 30분 이상 쬐야 하더라구요.

비타민D가 들어있는 음식은 생선, 달걀, 버터, 간, 표고버섯 등이 있지만, 햇빛, 음식만으로는 채우기 어렵기 때문에 약을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의 경우 별 생각없이 1000 IU를 샀는데, IU가 높아질수록 IU 대비 가성비가 좋습니다. 지금이라면 그냥 2000 IU를 먹을 것 같아요. 아니면 초반엔 5000 IU를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타민D 수치가 200을 넘어서는 경우 과다복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10000 IU를 지속적으로 장기간 먹을 경우에나 발생하는 것이라 왠만해선 발생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고용량을 계속 먹는게 부담이 된다면 병원에서 비타민D 수치를 한번 더 체크해보고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비타민D는 다른 성분을 채우기 위한 영양제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 편이니, 혹시 몇가지 영양제를 복용한다면 과다복용이 되지 않도록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먹은 제품은 액상 드롭형으로 닥터 썬데이D 제품입니다. 당시엔 따져서 고른거라 그 제품을 먼저 추천해봤고요.

흡수율과 안전성에 있어 천연제품이 더 좋아서 현재는 천연 제품으로 섭취 중입니다. 
가격은 합성 제품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지만 비타민D의 경우 장기 섭취를 한다 생각하면 천연 제품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비타민D 관련 상세 정보 보기 : 참고 블로그

 

  < 임산부 비타민D 제품 추천 >

  ✔ 제가 먹은 비타민D 1000 IU (1000IU 섭취시 12개월/2000IU 6개월 1.1만원) : 닥터 썬데이D 패밀리 1000 IU 15ml

  ✔ 제가 먹은 비타민D 2000 IU (12개월 3.3만원) : 닥터 썬데이D 골드 2000 IU 15ml

  ✔ 현재 먹는 천연 비타민D 4000 IU / 셀렌 27.5ug (2개월 1.3만원) : 비타민마을 유기농 비타민D 4000IU 셀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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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분

임산부 철분부족 시,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특히, 임신 중 임산부의 몸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영양소이므로 아이와 임산부 전부를 위해 꼭 챙겨먹어야 합니다. 
임산부가 철분부족일 경우, 빈혈, 어지러움, 피로감 등으로 몸에 이상신호가 옵니다.

임산부 철분제 복용시기는 16주부터인데, 출산 후 3개월까지는 필수로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그래도 잘 챙겨먹는다고 먹었는데도 임신 중기부터 철분 부족 증상이 심하게 왔습니다. 

아주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임신 초기와 중기, 말기에 철분 검사를 합니다.
임산부는 철분수치가 12 이상이 나와야 정상인데, 저의 경우 임신 초기엔 수치가 15가 나왔는데, 중기엔 10.8이 나와서 철분제를 아침저녁으로 먹으라는 처방을 받았습니다. 철분 수치가 7 이하로 내려가면 태아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 반샷 한잔정도 마시던 커피도 끊고, 아침에 철분제 섭취 시 유제품도 절대 먹지 않고, 아침 저녁으로 철분제를 먹기 시작하니 조금씩 회복되더라구요.
하지만 그 속도가 늦어서 고함량으로 열심히 먹었는데도, 출산 1달 반 남겨놓고 막달 검사했을 때 11.2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나마 회복세여서 철분주사는 맞지 않았는데, 임산부 철분 부족으로 철분주사 맞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막달에 철분이 부족할 경우 철분주사를 맞게되는건, 아기를 낳을 때 피를 많이 소모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여튼 정말 정말 중요한 영양소, 출산 이후에도 산모 건강에 너무 중요한 영양소이니 꼭꼭 철분제 미리부터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임산부 철분제 복용 추천 용량은 16주부터는 24mg 정도인데, 처방이 나올 경우 더 섭취할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16주부터 27mg을 먹었는데, 중기 검사에서 부족이 나와 27mg 짜리를 하루 두번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식사를 잘 챙겨먹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임신 전부터 성인 여성의 추천권장량인 14mg을 쭉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6주부터라고 그때부터 먹기 시작했던게 철분 부족의 요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임산부 철분제 추천 복용시간은 흡수율을 방해하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속이 비었을 때, 즉 밥먹기 30분 전 또는 식사 후 2시간지났을 때가 좋습니다.


다만 45mg 이상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처방이 나올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천 용량을 지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철분은 우유같은 유제품이나 카페인, 칼슘제와 함께 먹으면 흡수가 떨어지고, 비타민C와 함께먹어야 흡수가 좋아졌기 때문에 유제품, 커피 끊고 비타민C가 들어있는 제품을 먹었습니다.
참고로 임산부는 고용량으로 먹을 일이 많다보니 철분제 때문에 변비가 오는데, 유산균을 먹어주면 괜찮더라구요. 유산균도 필수 영양제라 생각하기때문에 그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할게요.

철분이 많은 음식은 계란, 소고기, 선지, 깻잎, 브로컬리, 벌꿀, 가지, 바지락, 굴, 당귀, 견과류, 해조류 등이 있습니다.

 

철분제는 사람마다 맞는 제품이 다 달라서 한번에 많이 구매하는 것보단 하나 구매해보고 잘 맞으면 쭉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잘 안맞는 철분제는 역해서 먹기 힘들거나 위장장애를 일으키기도 하고, 먹어도 흡수가 잘 안되서 철분 부족이 되더라구요.
저도 철분제는 처음엔 효과를 못봐서, 나중엔 속이 쓰려서 몇가지를 바꿔가면서 먹었어요.
철분제의 철분 성분에 따라서 차이가 크고, 개인차도 좀 큰 편입니다.

아래 추천 제품은 제가 그나마 잘 맞았던 제품입니다.

nature의 츄어블은 먹기가 편해서 좋았고, FutureBiotics의 유기농 제품은 성분이 착하고 알이 작아서 괜찮았습니다.

마지막 나우푸드 제품은 출산 후부터 현재까지 먹고 있는 제품이에요. 가격도 저렴하고 함량도 괜찮습니다.
종합영양제와 함께 먹고 있어서, 비타민C가 없지만 저렴한 제품으로 골랐어요.

보건소에서 준 헤모포스정도 철분이 35mg이나 들어있어서 해당 약을 먹을 동안은 따로 철분제를 먹지는 않았습니다.

 

  < 임산부 철분제 제품 추천 >

  ✔ 제가 먹은 철분제 (3개월 1.6만원) : Nature's Plus, 츄어블 철분, 체리 향, 90 정 (비타민C 100mg / 철분 27mg)

  ✔ 제가 먹은 철분제 (1개월 2.2만원) : FutureBiotics, 인증된 유기농 철분 + C, 90 유기농 식물성 (비타민 120mg / 철분27mg)

  ✔ 현재 먹고있는 철분제 (4개월 1만원) : NOW Foods, 철분, 18mg, 베지 캡슐 120정

 

 

  유산균

유산균은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아토피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유산균은 아이보단 산모의 건강, 특히 변비 개선을 위해 꼭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원래 변비라곤 없었던 사람이었는데, 초기엔 입덧으로 먹지 못해서, 이후엔 고용량 철분제를 먹다보니 변비가 너무 심하게 오더라구요.
저의 경험 상 변비엔 다른 좋다는 것들보다 유산균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변비약 제외하고요. 약국에 가서도 변비로 고생한다고 했더니 유산균을 주시더라구요.

다만 유산균 과다복용도 위험하므로 잘 듣는 것 딱 한알 정도 먹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유산균 100억마리 이상 들어있는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유산균이 어정쩡하게 들어있는 제품으로 구매했더니 먹어도 전혀 효과를 못보더라구요.

유산균도 사람마다 다른 경우가 많은 것 같으니, 초반엔 소량으로 구매해서 효과를 보면 쭉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김치, 청국장, 낫토, 동치미 등의 발효식품과 치즈나 요거트 등 유제품입니다. 
하지만 변비가 심해진다면 유산균 영양제를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래 추천 제품은 제가 먹은 다양한 제품 중 효과를 본 제품만 추린 것입니다.
그 중 프로바이오틱스 맥스는 약국에서 8만원주고 샀었는데, 인터넷에 보니 반값이네요.
참고로 california 제품은 유산균이 50억, 300억, 650억, 1000억이 있는데, 50억은 저렴했지만 효과를 못봤고, 300억만해도 효과가 충분해서 해당 제품만 쭉 먹고 있습니다. 

  < 임산부 유산균 제품 추천 >

  ✔ 제가 먹은 유산균 (4개월 4.4만원) : 프로바이오틱스 맥스 (100억 유산균)

  ✔ 제가 먹은 유산균 (2개월 2.7만원) : California Gold Nutrition, LactoBif 프로바이오틱스, 300억 CFU, 베지 캡슐 60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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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슘 & 마그네슘

칼슘과 마그네슘은 사실 왠만해서는 산모의 몸에 있는 영양소를 가져가기 때문에 부족해도 태아가 생성되는데는 문제가 없는 영양소입니다. 
다만 태아가 가져가는 칼슘을 채우지 못하면, 산모가 골다골증에 걸릴 수 있어 섭취해주어야 하는 영양제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함께 섭취해야 섭취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대체로 같이 묶여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보통 칼슘:마그네슘의 비율이 2:1이 좋은 걸로 알려져있지만, 최근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가 더 높기에 1:1을 추천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칼슘과 철분은 함께 섭취시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두 영양제는 30분 이상 시차를 두고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칼슘:마그네슘 비율이 1:1인 제품으로 섭취했습니다. 특히 마그네슘의 경우, 부족하면 기력도 없고 눈떨림과 저림증상이 심해서 임신했을 때부터 현재까지 쭉 챙겨먹고 있는 중입니다.

임산부의 칼슘과 마그네슘 복용시기는 따로 없지만, 부족하기 쉬운 성분이므로 임신 전부터 쭉 드시고 출산 후에도 쭉 드시는걸 추천하고싶어요. 

 

최근 칼슘의 유행(?)은 코랄(산호초) 칼슘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않으니 코랄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어골 칼슘도 좋다고 알려져있고요.

 

일반인은 800mg이고 임산부의 칼슘 추천 권장량은 1000mg이므로, 마그네슘 또한 800mg, 1000mg 정도 섭취해주는 것이 추천됩니다.
하지만 다른 약에 마그네슘이 포함되어있거나, 야채류의 섭취가 많다면 마그네슘의 양은 줄이셔야합니다.

실제 마그네슘의 권장량은 400mg으로 절반도 되지 않으니까요. 설사가 잦다면 마그네슘 과다복용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기간 과다복용을 할 경우, 다른 부작용들도 발생하니 섭취량을 잘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 임산부 칼슘 & 마그네슘 영양제 제품 추천 >

  ✔ 코랄칼슘 1000mg (8개월 2.7만원) : 나우푸드 코랄칼슘 1000mg

  ✔ 마그네슘 250mg (180정 1.9만원) : 비타민마을 대용량 와이즈 마그네슘 144g

 

 

  오메가-3

오메가-3의 성분 중 DHA는 태아의 두뇌발달에 필요하고, 시각 형성과 관련이 있고, EPA는 산모의 면역력 증강과 우울증 예방, 조산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오메가-3는 기름이라 생산, 유통 시에 산패도 걱정되고, 계절에 따라 관리도 조금 어려운데다 대형 생선의 중금속 오염 문제, 크릴 새우의 남획으로 인한 멸종에 대한 문제도 있어서 좋아하는 영양제는 아니라, 튀김류를 줄이고 일주일에 생선 두쪽 정도 먹으면 충분하다고 해서 생선으로 섭취하려고 했었습니다.

솔직히 두뇌발달에 좋다고하지만, 두뇌형성은 유전과 교육의 영향이 더 큰 부분이라 생각하기도 해서 꼭 채워야하는 영양제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입덧으로 생선을 전혀 먹을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먹게 되었어요.

임산부의 오메가3 성분 용량은 DHA : EPA가 2:1~4:1 정도를 추천하고, 합계 총량은 4000mg 정도까지 섭취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다만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이 맞는게 중요한데, 오메가3:오메가6의 비율은 1:2 또는 1:3이 좋다고 합니다.

따라서 오메가6를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오메가3의 섭취비율도 늘려야하므로 오메가6가 풍부한 기름에 튀긴 음식들은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메가3의 복용시기는 출산 1달 전까지를 이야기하는데, 오메가3의 EPA 성분이 혈행개선 효과가 있어 임산부가 출산할 때 피가 멈추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성분을 과량 섭취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불안할 경우 마지막 달에는 아예 오메가3를 먹지않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오메가3가 많은 음식은 연어,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과 콩, 아몬드 같은 음식입니다.

오메가3는 크릴새우로 된 제품이 가격은 비싸지만, 다른 것보다 흡수율이 좋아 저함량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추천됩니다. 더구나 대형 생선에 비해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적은 편이라 더 인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저의 경우, 처음엔 크릴새우 제품을 먹다가, 말기쯤엔 EPA가 거의 없는 식물성 오메가3를 먹으려고 알아봤었는데 성분 대비 가격이 비싼 편이라, 오징어(칼라마린)에서 추출되는 EPA가 낮은 제품을 먹게 되었습니다. 

참고 : 식물성 오메가3와 동물성 오메가3 차이점 및 오메가3 고르는 방법

  < 임산부 오메가3 제품 추천 >

  ✔ 처음 먹은 오메가3 (2개월 4.7만원) : Sports Research, 남극 크릴 새우 오일, 1000 mg (EPA 128mg / DHA 60mg)

  ✔ 후기에 먹은 오메가3 (2개월 2.7만원) : Doctor's Best, 칼라마린이 함유된 Calamari, 500 mg (EPA 50mg / DHA 500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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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었던 제품도 있고, 제품이 없어지거나 더 추천할만한 제품이 있어 추천한 것도 있습니다.

 

정말 가성비 좋은 제품들로 소개했지만, 파트너스 활동으로 보시는 분들은 손해없이 제가 소정의 금액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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