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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지않아 좋은 스타벅스 SS 루시 스템프 텀블러 - 직접 구매한 정이의 솔직한 후기

생활정보 by 하루하나공부시간 2017. 6. 5.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머그잔을 깨먹고 종이컵을 애용하다가,

환경호르몬 문제도 있고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면서 재활용품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텀블러를 구매해보았다.

 

처음엔 빨대가 달린 텀블러를 샀었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씻기도 힘들어서 bye~

내가 원하는 조건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몇가지 조건에 맞는 요 녀석을 선택했다.

 

* 나의 조건

 1. 스테인레스

   플라스틱이 가볍기도 하지만, 오래 쓸 생각도 있고 따뜻한 물도 종종 마시기에 스테인레스, 그것도 18-8 이상으로 선택했다.

   (스타벅스 스테인레스가 무엇인지 검색하느라 한참 찾았는데 18-10 이라는 얘기에 구매 포인트 1점.)

 

 2. 손이 쏙쏙 들어가는 것

   의외로 이 조건을 만족하는 텀블러가 잘 없었다.

   요 녀석은 여자손정도는 들어가는 사이즈다. 고무장갑끼고 씻을수도 있을 정도. (손이 큰 남자손은 좀 어려울지도)

   사실 스타벅스 텀블러에 대한 신뢰성이 별로 없었기에 (made in korea를 좀 좋아하는 편, 요 녀석은 china)

   국산 텀블러를 보고 있었는데 이 조건과 3번 조건이 한꺼번에 맞는 것이 없어서 결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실물을 보고 구매.

 

 3. 뚜껑이 꽉 닫히는 것 (되도록이면 새지않는 것)

   국산 제품 중에 몇가지 골라놓은 것이 있었는데,

   손이 들어가는건 뚜껑이 스무스하고, 뚜껑이 꽉 닫히면 손이 안들어가는 사이즈였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도무지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스타벅스 매장에 갔는데,

   이 녀석도 새지않는다는 얘긴 없었기에 기대는 없었다.

   근데 막상 사용해보니 뚜껑을 제대로 신경써서 닫는다면 뒤집어도 물이 새지 않는다!!! (대박!)

   그래서 최근엔 가방에 넣을 땐 새는지 안새는지 뒤집어보고 넣는게 습관이 되었다. 

   (한번 덜 닫힌 적이 있는데 가방에 물이 새서 엉망이 되었다 ㅠㅠ)

 

 

 

* 그 외에 쓰다보니 장점

  1. 이중진공구조 - 손이 뜨겁거나 차갑지 않음

    내부가 도톰해서 두껍구나 했는데 이중진공구조였음. 그래서 뜨거운 물을 부어도 따뜻한 정도의 느낌만 있다.

    또한 차가운걸 넣어도 밖으로 차가움이 새어나오지 않아서 이슬맺힘이 없어서 좋았다.

 

  2. 바닥에 고무

    가방에 넣고 다니니 고무부분이나 뚜껑부분이 지저분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도 미끄럼방지가 되는게 생각보다 편리하다.

 

  3. 그립감

    이중구조라 두꺼워서 잘못하면 불편할 수 있는데 중간에 잘록한 허리 부분이 있어 한손으로 들기 편리하다.

 

 

* 상세 이미지

전체적인 외관은 스테인레스에 조그맣게 스타벅스 로고가 있고(로고가 작아서 맘에 듬)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가있다. 

뚜껑부분은 P.P 인듯 하고 물이 잘 나올 수 있도록 구멍이 나있다.

(내꺼는 이 구멍때문에 왜인지 삐리리 소리가 난다 ㅠㅠ.. 다른 사람들 것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음)

 

바닥엔 고무로 되어있는데 스타벅스 로고와 함께 사이즈 등의 정보가 적혀있다.

 

이중진공구조인 내부는 도톰하다.

차나 커피를 오랜시간 넣고 마시다보니 변색이 되었다.

뚜껑 부분은 실리콘 패킹이 되어있어 물이 새지 않는다.

 

가격은 스타벅스에서 구매시 3.1만원 + 커피쿠폰 (1년 전 가격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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