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추가 후기
최근에 날이 더워지면서 더 애용하는 중.
미리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물을 반나절 정도 마실 양으로 써모스 보냉주전자에 넣어서 (1리터정도 나혼자 다 마심)
얼음 몇개 동동 띄워 뚜껑달린 머그컵과 함께 거실에 두면 굳이 냉장고까지 갈 필요도 없고 편리하다.
근데 하단이나 설겆이 하다 부딪히는 부분의 코팅이 살짝씩 벗겨지고 있어 맘이 아픔 ㅠㅠ...
구매하시는 분들은 꼭 조심조심 다뤄서 깨끗하게 오래 사용하시길~~ 내부는 상하는게 없으므로 쓰는데는 지장없지만.
본인이 험하게 다루는 편이라면 스테인레스색상을 추천하겠다 ㅠㅠ 난 남편이 긁어먹음 ㅠㅠ...
한동안 물을 끓여 주전자에 둔 채로 이틀씩 마셨는데, 슬슬 날이 더워지는 것 같아 보온보냉 주전자를 마련했다.
구매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어떤 크기로 구매할 것인가? 1.5L 이상
- 주말동안은 이틀에 3~4L를 마시고, 한번 마실 때 500ML 가량 마시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는 NO.
2. 내부 유리 vs 스테인레스? 스테인레스
- 유리가 물 맛이 변치 않아서 좋지만, 성미 급하고 물건 곱게 못쓰는 신랑의 특성 상 유리는 너무 위험한 듯!
3. 그 외 고려할 사항은? 손잡이 O, 내부에 손이 들어가는가? 분리가 되는가?
- 사용상의 편의가 좋고, 설겆이하기가 좋아야 함
4. 집 분위기와 어울리는가? 크림색 낙찰
- 물건이 별로 없는 편에 자연스러운 느낌을 원했기에 차가운 스테인레스보다 따뜻한 크림색으로 선택
* 고민한 보온보냉 주전자 구매
- 안산다 : 그냥 냉장고에서 물 꺼내먹을까 생각했지만, 너무 차가운 것도 싫고 냉장고가 멀어서...
- 알피구스토 (예쁘다) / 엠사 삼바 (유리라 가볍고 물 맛이 깔끔하다) / 스텔톤 (예쁘다) / 락앤락 (국산 선호)
- 유리? 예쁜거? 고민했지만, 전부 손이 안들어가서 그냥 손 들어가는걸로 사기로 결정.
1.5L와 2L를 많이 고민했는데, 당일은 주전자에서 따라마시고, 이틀째는 보냉주전자를 이용하기 위해 2L로 결정했다.
식탁에 비해 크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우리집 식탁은 다행히 6인용인데다 큰 머그컵을 선호하는지라 생각보다 2L도 나쁘지 않았다.
식탁 크기가 작거나 작은 컵을 사용한다면 한사이즈 작은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작은 컵을 쓴다는건 물도 적게 마시는 사람이니 ^_^)
스테인레스로 되어있는 컵이 종이컵 사이즈이다. 큰 유리컵은 500ML 가량 된다.
색상은 연한 크림색인데다 갈색 뚜껑이라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집에 잘 어울릴 것 같다.
스테인레스에 크림색 유광코팅이라 생각보다 먼지에 강하고 플라스틱 뚜껑이라도 없어보이지 않는다.
다만 유광코팅 부분이 벗겨질까봐 조심해서 쓸 예정 ㅎㅎ
손으로 뚜껑 위를 누르면서 부으면 물이 나온다.
보온 보냉능력은 거진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아침에 물을 끓이면 다음날 아침까지는 따뜻?한 정도는 된다.
보온보냉 주전자 중 거의 유일하게 손이 들어가는 사이즈라 설겆이가 편리하다.
남성 손은 조금 입구가 작을수도 있겠다.
뚜껑 또한 분리되는데 아직까진 분리해본 적 없으므로 분리하는 방법만 첨부한다. (잘 설명해놓은게 있는데 굳이 쓰기 시르다)
써모스 홈페이지에서 설명한 뚜껑 분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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