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에어랩 구매 시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바로 어떤 배럴을 사용할지 같아요. 저는 이미 구매했지만, 이번에 에어랩 멀티스타일러가 나왔길래 배럴을 추가 구매할지 고민이 되어 배럴 종류가 어떤 것이 있는지,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봤어요.
이 포스팅은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다이슨 에어랩의 종류
✔ 다이슨 에어랩의 배럴 종류 및 추천
✔ 구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커스텀 버전 선택하는 팁
다이슨 에어랩의 종류
다이슨 에어랩은 현재 신제품인 멀티스타일러와 구제품인 스타일러로 나뉩니다.
아무래도 새로 사신다면 구제품인 스타일러보다는 신제품인 멀티스타일러가 바람세기도 더 세지고, 잔머리 가라앉히는 드라이어도 추가되고, 구제품에선 두개 한 세트였던 배럴도 하나가 되어 간편해져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신상품인 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는 컴플리트, 컴플리트 롱, 커스텀으로 이루어져있고, 공식 가격은 세가지 다 699,000원입니다. 컴플리트와 컴플리트 롱의 차이는 배럴 길이의 차이로, 가장 많이 쓰이는 30mm와 40mm 배럴이 들어있는데, 컴플리트는 숏배럴, 컴플리트 롱은 롱배럴이 기본 옵션으로 되어있습니다. 커스텀은 배럴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라 개인적으로는 가장 효율이 좋은 것 같아요.
구상품인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는 공식 가격이 599,000원인 컴플리트, 컴플리트 롱, 커스텀 3가지는 멀티스타일러와 동일하되, 볼륨앤쉐이프라는 공식 가격이 539,000원인 배럴이 30mm 숏배럴 한개만 있으면서 저렴한 제품이 하나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다이슨 에어랩의 배럴 종류 및 추천
다이슨 에어랩의 배럴 구성은 구제품인 스타일러와 신제품인 멀티스타일러가 동일하기때문에, 한개로 가능한 멀티스타일러 제품의 이미지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20mm 롱배럴
기본 제품에 추가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커스텀에서 선택하거나 기본 제품 구매 후 배럴 추가로 구매해야하는 배럴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만큼 대중화된 제품은 아닌 것 같아요.
머리가 길어서 롱배럴을 써야하는데 세팅이 잘 되지않는 머리라 30mm로도 금방 풀리거나, 빠글빠글한 느낌으로 웨이브를 주고싶을 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롱배럴은 숏배럴과 바람의 세기는 같은데 길이는 길기 때문에, 약하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머리가 긴 분 중에는 의외로 20mm 롱배럴을 추가 구매하거나, 커스텀 구매를 해서 쓰는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30mm 롱배럴
컴플리트 롱 제품에 들어있는 기본 배럴로 항상 품절사태가 일만큼 인기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머리가 길 때도 있고, 짧을 때도 있다보니 다용도로 쓸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단발은 숏, 어깨 기장 이상은 롱을 쓰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머리가 세팅을 했을 때 지속력이 있는 편이라면, 롱 하나로도 단발, 긴머리 다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후기를 살펴보면, 어느정도 세팅 지속력이 있는 머리를 가진 분들이 세팅한 티를 내는 머리를 하고 싶을 때 주로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물론 세팅이 잘 안되는 분이라면 40mm 롱배럴로는 웨이브가 지속이 안되서 어쩔 수 없이 쓰셔야겠지만요.
40mm 롱배럴
컴플리트 롱 제품에 들어있는 기본 배럴로 롱배럴 중엔 가장 굵은 배럴입니다.
머리 세팅이 잘 나오는 긴머리를 가진 분들이 자연스러운 느낌, 또는 여신머리를 할 때 주로 이용하시더라구요. 컬이 굵게 들어가기 때문에 세팅 지속력만 문제없다면 가장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대체로 세팅을 시켜주는 제품과 함께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30mm 배럴 (숏배럴)
컴플리트와 구버전 볼륨 앤 쉐이브에 들어있는 기본 배럴로 숏배럴 중에 가장 쓰임이 많은 배럴입니다.
단발머리에는 이 제품만 있어도 충분해서, 볼륨 앤 쉐이프라는 배럴 하나만 들어있는 제품으로도 출시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이슨 에어랩 신상에는 저렴한 단일 배럴 제품이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여튼 제가 구매할 당시 볼륨 앤 쉐이프 제품 외엔 전부 품절이라 구매했는데, 긴머리엔 좀 부족하고 단발에는 대만족하는 배럴이었습니다.
긴머리에는 길이가 부족해서 머리카락의 아랫부분 밖에 말지못하므로, 어깨 길이가 넘어가면 원하는 디자인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40mm 배럴 (숏배럴)
컴플리트에 들어있는 기본 배럴로 많은 쓰임새가 있는 배럴은 아닙니다.
하지만 컬이 잘 나오는 분들이 머리길이가 어깨쯤 닿을 때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쓰시는 것 같아요.
간혹 찰랑거리는 긴머리를 가진 분들이 아래에만 살짝 말 때 사용한 후기도 종종 있더라구요.
여튼 특별히 인기있는 배럴은 아니지만, 컬이 잘 나오는 분들이라면 필요시 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구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다이슨 홈페이지에서 커스텀을 선택할 때를 보면, 결국 머리 길이와 세팅되는 정도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써본 바로도 그렇고요. 저는 30mm 배럴 밖에 사용하지 못했지만, 현재는 롱배럴로 하나 추가구매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를 조금 더 기르고싶은 생각도 있고, 세팅이 그럭저럭 잘 되는 머리라 롱배럴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본인의 평소 습관과 머리 상태를 생각한 후, 하고싶은 스타일을 선택해 검색해보고, 본인과 비슷한 사람을 참조해 필요한 배럴을 골라 커스텀으로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커스텀 버전 선택하는 팁
다이슨 에어랩 커스텀 버전은 컴플리트, 컴플리트 롱에 비해 스타일링 툴의 개수는 2개 적지만, 배럴을 3개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솔직히 브러시는 특별히 필요한게 아니라서 브러시 개수가 많은 것보단, 배럴 3개가 훨씬 이득인 것 같아요.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는 드라이기기 때문에 무조건 포함되고, 라운드 볼륨 브러시도 왠만해선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그 두개를 제외한 4개는 본인의 선택 여하에 따라 좌우되므로 원하는 툴킷이 나오도록 적절히 조절하시면 됩니다.
커스텀의 시작 시 나오는 모발 타입은 브러시 선택에 영향을 주는데, 특별히 원하는 툴이 없거나 잘 모르겠으면 그냥 본인의 모발 타입을 선택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후 후 나오는 모발 길이는 짧은 모발, 단발, 중간 길이 모발의 경우 20mm 배럴과 컬과 유지력, 모발 양 선택 여하에 따라 30, 40mm의 짧은 배럴이 나옵니다.
가슴 길이의 모발과 가슴 길이보다 긴 모발은 어떤 선택을 해도 20mm 배럴과 30, 40mm의 롱배럴이 나옵니다.
아쉽게도 롱배럴과 숏배럴이 섞여서 나오는 커스텀 버전은 없으므로 본인의 머리길이에 따라 배럴은 선택 후 추가배럴 구매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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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다이슨 에어랩 배럴을 선택하고 구매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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