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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맛집] 양평 시내 근처(강상면) - 선희칼국수. 멸치육수와 바지락으로 맛을 낸 할머니 손맛 - 정이의 솔직한 후기

여행 맛집/경기도 양평.여주 by 하루하나공부시간 2017.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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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써볼까하다 첫번째는 바로 양평 맛집으로 유명한 '선희 칼국수' 

면종류를 좋아하지않는 나는 그닥~이지만, 면 & 만두 킬러인 울 신랑이 넘 좋아해서 자주 오는 곳 중 하나. 잠깐 검색해보니 꽤 알려진 맛집인 듯하다. (우리는 주말 아점먹으러 가는 곳인데 ㅎ)이곳을 먼저 쓰게된 이유는 이번 주말에 먹으러 갔으니까! 날씨 쌀랑한 날 종종 신랑이 원하는 곳. (이런게 지역주민 추천인가?)

 

 

 

* 잠깐 소개하는 가게 정보

  상호명 : 선희칼국수

  주소 :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강남로 1044 (경기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562-5) - 양평읍 살짝 옆

  영업시간 : 8:30 ~ 20:30 (아침식사 가능)

  기타사항 : 주차 가능 / 손님 많으나 점심시간 피하면 적당한 듯 / 만두 포장 가능

  메뉴 : 칼국수 & 만두 (멸치육수 바지락 칼국수 / 맵지않은 김치? 만두)

 

메뉴는 칼국수와 만두다. 만칼국수는 만두 칼국수인데 만두가 2개 들어서 8,000원이다. (만두 1접시에 10개 나오니까 만두 개당 가격은 1,000원)

 

멸치육수 맛이 진하고 바지락이 들어간 바지락 칼국수이다. (예전 가게엔 멸치박스가 가득 쌓여있었다)위에 청양고추 약간 송송. 많이 맵진 않은데 매운거같은 느낌도 살짝. 호박이 많이 들어간 듯하다.면은 약간 덜익은 듯한 느낌의 탱탱한 면인데 바지락 골라내고 먹다보면 딱 알맞다. (퍼진 느낌 좋아하면 안 맞을수도)


만두는 경기도의 흔한, 손으로 만든 어머니의 김치만두 맛 인데, 예전보다 안에 든 김치 양이 좀 줄었나 싶기도 아님 김치가 덜 매워서 그런가? 여튼 두부?고기?맛이 느껴지는 만두맛. 만두 칼국수엔 요렇게 2개가 들었다~

 

반찬은 겉절이 김치와 열무김치 두가지. 달짝한 겉절이 김치는 생생한게 자주 새로 담으시는 것 같다. 

설탕이나 액기스류가 들어간 느낌으로 달짝지근한데 칼국수와 잘 어울린다.  


우리는 주말 아점시간 (11시쯤?) 주로 먹으러 오는데 동네 노인분들이 꽤 오시는 듯하다. 엄청 맛있다! 멀리서 찾아가서 먹어야지! 그런 음식을 기대한다면 실망할수도. (근데 그런 음식이 있긴한가요... 전 아직 그렇게 기다려가며 먹어보고 담에 또 기다려서 먹어야지 한 적이 없어서;)그냥 동네에 흔히 있을 것 같은, 엄마음식 생각날 때 가는 그런 집인 듯.양은 일인분 적당해서 만두칼국수 먹으면 배부르고, 칼국수 먹으면 적당히 배부르고,둘이서 먹으면 만두칼국수2개 먹거나, 아님 칼국수2개에 만두먹고 포장해가거나. 

 

 

(울 신랑이 손만두를 좋아하는지라. 근데 만두가 좀 심심해졌다네요. 신랑도.)
신랑이 유명한 곳이라더니 허름한 가게에서 옮겼네요. (바로 옆이지만 ㅎㅎ 가게가 크진 않아요. 여전히.)

예전 가게가 허름해도 나름 분위기는 있었는데 ^^ 이제 사진으로만 남겠네~

그래도 새가게에서, 스텐그릇에 담아 먹으니 깔끔해서 좋음~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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