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하부장] 하부장 문에 설겆이 용품 수납 바구니 달기 - 정이의 집꾸미기

 

싱크대 하부장은 공간은 넓지만 무언가를 넣기 애매한 공간 같아요.

비워두긴 아쉽고, 무엇을 수납할까 고민을 하다 선택한 것은 설겆이할 때 필요한 '도구 보관바구니'

 

근데 철수세미, 여분수세미도 넣어야하고, 고무장갑은 접어서 수납하니 손이 가서 (고무장갑 내부의 공기때문에 공기 빼서 접어야 ㅜㅜ)

현재 공간 위에 고무장갑 걸이를 만들까 생각중이에요.

 

요것은 일단 결과물.

 

* 바구니 수납에 대한 간략한 생각      - 귀차니즘이 심한 야매주부도 금방 만들 수 있는 간편함! 저렴함! (바구니와 케이블타이와 훅 만 있으면 OK!)      - 문 열때마다 달그락거리는 것을 가장 싫어해 걱정했는데 전혀 달그락거리는 움직임이 없어서 만족 ♥      - 바구니를 뺐다 꽂았다 할 수 있어 바구니가 더러워지면 씻을 수 있다는 점도 특장점.      - 솔 손잡이가 길어서 너무 아래 달았나 싶긴했는데 (물건 꺼낼 때 조금 숙여야해서 구찮...)        어차피 매일 쓰는 수세미는 싱크대 위에 있고 나머지는 가끔 꺼내는거라 그정도 귀찮음은 괜찮을 듯하고,        자주 꺼내는 고무장갑을 숙이지 않고 꺼냈다 넣었다 할 수 있게 상단에 고무장갑 걸이를 걸 예정이니 만족!      - 바구니에 구멍이 많아 훅을 어디에 다느냐에 따라 높낮이를 어느정도 조절 할 수 있다는 것도 나름 장점일 듯.      - 생각보다 흉하지 않아서 만족.

 

다른 분들 집들을 둘러보며 싱크대 하부장의 문에 무엇을 수납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싱크대와 관련있는 설겆이 용품으로 낙찰~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있다면, 수납에 대한 상세한 고민은 아래 접은 내용 클릭해서 확인해보세요^^

 1. 칼, 가위집

    - 가장 흔한 칼, 가위꽂이.

      허나 전 칼, 가위는 하부장에 수납하지않고 서랍에 수납할 생각이라 패스~

      요즘은 조리대 위에 원목 칼꽂이를 놓고 많이 쓰시는터라

      요게 생각보다 필요없는 집이 많은 것 같기도 해요.

 

 2. 행주

    - 그다음으로 흔하게 수납하는 것은 행주더라구요.

      저도 첨엔 그러려고 여러 정보를 검색, 수집하고 아이디어들을 참고해서 행주수납랙을 만들려고 했는데!

      친구가 하부장에 깨끗해야할(?) 행주를 보관하는건 좀 그렇다 하기도 하고, 막상 임시로 두고 써보니

      상닦을때마다 열고 꺼내고 뭐 흘린거 정리할때마다 열고 꺼내고 하려니 그닥 편리한 것같지 않아서 패스~

      행주는 그냥 손에 잘 닿는 곳에 바구니에 넣어서 두기로...

 

 3. 냄비, 후라이팬뚜껑

    - 은근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냄비뚜껑을 매쉬망과 철사옷걸이를 이용해 벽면에 붙여서 공간을 활용한다!

      요것도 나름 쏠깃한 아이디어였는데, 열때마다 달그락거리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않고;;

      다른 것보다 야매주부다보니 그다지 주방공간이 부족하지않아서;;; (냄비가 별로 없음다 ㅜㅜ)

      나중에 뚜껑이 많이 생기게 되면 다시 한번 고려해볼 생각이 있는!

 

4. 기타등등

   - 각종 양념통부터 키친타올, 비닐장갑 등등 소비재들.

     서랍에 수납하기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뜰채, 뒤집게 등등

     하지만 양념은 조리대 옆에, 가벼운 소비재들은 상부장 문에,

     뜰채 등은 조리대 하부장에 수납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싱크대 하부장 문 한쪽엔 수세미와 병솔 등 설겆이와 관련된 것들을 넣기로 결정!

     (그냥 둘 곳이 싱크대 하부장 아래 마땅찮아 굴러다니던 중 ㅜㅜ)

 

 ※ 하부장 문에 위의 물품들을 수납하고 싶으시면 블로그에서 검색해보시면 정보가 많이 나와요~

     불펌을 하기는 그래서 그냥 말로 떼우고 패스^^

 

 

요즘 가장 핫하게 뜨는 매쉬망으로 할까 하다 하부장은 습기가 많은 곳이라 플라스틱으로 낙찰을 봤네요.

아래는 상세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뭐 어렵지는 않지만, 다른 분들께 정보 얻을 때 상세정보가 없어 그 물건 찾느라 삼만리인지라 항상 상세 ㅜㅜ)

 

 

** 준비물 **

 - 되도록이면 구멍이 뽕뽕난 바구니 

   ( 훅과 구멍이 맞아야 함 / 벽면에 붙을 수 있도록 옆면이 되도록이면 작게 돌출되어야 함

    저는 플라스틱 바구니로 했는데 케이블 타이로 조이니 좀 오그라드는게 아쉽네요 ㅜㅜ )  

 - 구멍에 잘 맞는 훅 (걸이) - 베이직훅 후기

 - 케이블 타이 (바구니 너비의 3배정도 길이)

 

 

 ** 만드는 과정 **

1. 훅이 바구니의 구멍에 잘 맞는지, 흔들리진 않을지, 뺏다 꽂기에 무리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2. 훅을 바구니에 껴서 어느위치에 훅을 달 것인지 확인합니다.

   (바구니를 설치할 경우 깊이와 높이를 따져 문이 닫힐지 꼭 확인 필요!)

3. 아래와 같이 훅을 붙여줍니다.

    

4. 바구니를 달아 빼고 꽂는데 이상은 없는지, 물건을 수납해보고 문은 닫히는지, 높이는 원하는 높이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5. 물건을 넣어 어떤 범위로 나눌 것인지 결정하여 케이블타이를 매어줍니다.

   물건의 크기에 따라 케이블타이를 어느높이에 맞춰 걸지, 몇개나 걸지 결정합니다. - 저는 2개 (구멍 아래서 5칸, 10칸)

   (케이블타이의 4각을 잘 접어줍니다. 뺀찌로 누른다거나, 손으로 강하게 각을 맞춰 접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제대로 접히지 않으면 케이블타이가 둥그렇게 말려 쓰기도 불편하고 모양도 보기 싫어져요 ㅜㅜ)

     

 6. 남는 케이블 타이를 잘라주고 바구니를 걸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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