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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과 냄새가 완화되는 면생리대 한나패드 추천

미용 건강 by 하루하나공부시간 2014. 8. 20.

한나패드 이미지 사진
한나패드 홈페이지에서 발췌. 한나패드 이미지에요.

(2022년 현재도 사용 중) 생리통이 심하다~ 냄새가 싫다~ 하는 분들 면생리대 한번 써보세요!
생리가 꼬박꼬박 한달에 한번은 찾아오니, 몸도 힘들어, 기분도 우울해, 생리대 구매에 돈도 많이 들어 여러모로 힘든 것 같아요. 그러던 중 제게 신세계를 안겨준, 친구에게 추천받아 구매하게 된 면 생리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특정 메이커를 추천해주진 않았기에 인터넷 검색으로 한참만에 이리저리 찾아 '한나패드'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구매시엔 상당히 후기도 많이 읽어보고 많이 알아보고 해서 구매했으나, 구매하고 나서 1년간 써본 느낌은 몇가지 고려할 사항은 있겠지만, '그냥 아무거나 사도 큰 차이는 없다' 정도에요.

마치 옷 살때 이옷저옷 다 뒤져보지만 결국 그냥 편한 옷, 손이 많이 가는 옷을 자주 입고다니고 계속 새옷욕심 나는 것처럼 살땐 별별 후기 다 읽어보고 디자인부터 재질까지 다 따져보지만, 쓰다보면 생리대가 디자인이 이쁘면 뭐할거니 별 느낌 없더라구요.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요.

이 포스팅은 5개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면 생리대 사용시 장점. 추천 포인트
- 면 생리대의 문제점
- 면 생리대를 고르는 방법
- 내가 산 한나패드 면 생리대 후기
- 함께 보면 좋을 포스팅 정보


  면 생리대 사용시 장점. 추천 포인트


  가려움, 짓무름이 없어지고, 생리대 특유의 꿉꿉한 느낌이 없어요. 그냥 면을 대고 있는 느낌입니다.
생리대를 추천받게 된 것도 가려움과 짓무름 때문이었어요. 설마 그럴까 했는데 정말 몸이 편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생리 냄새가 거의 나지않는것 같아요.
이것도 또 하나의 구매이유기도 합니다. 정말 이전엔 생리때면 내가 느낄정도로 희안한 피냄새가 진동을 했는데, 지금은 적어도 저 스스로는 냄새가 나는지 안나는지조차 느껴지지 않습니다.

  피가 흘러내리는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일반 생리대와 비교해서 흡수력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지만 생리 팬티랑 같이 입어서 그런지 아직 새서 문제가 된 적은 없어요. 물론 양이 넘치면 생리대 날개쪽으로 묻어나는 현상은 있지만 그렇게 넘치기 전에 갈아주면 문제가 없더라구요.
일반 생리대는 몸에 밀착되는 느낌이 아니라 자세에 따라 피가 또르르 구르는 별로 기분좋지 않은 느낌이 났었는데, 이 제품은 옷처럼 밀착되서 그런 느낌이 없는게 장점입니다.

  쓸데없는 돈 안나가고 쓰레기도 안 버려도 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원래 일회용품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면 생리대에 더 호감이 있었는데, 1년 정도 쓰고나니 생리대 금액은 뽑은 듯해요. 면생리대의 가격이 좀 비싸긴 해도, 몇년을 1년만 써도 가격을 뽑고, 이후로 쓰면 쓸수록 남는 장사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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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 생리대의 문제점


  외출 시 생리대를 가지고 다닐 수 있을까?
가장 불편한 점은 바로 이거에요. 일회용 생리대는 쓰고 버리면 끝인데, 면 생리대는 돌돌말아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한다는 점이죠. 저같은 경우 한나패드에서 주던 비닐은 너무 작아서, 지퍼백을 하나 따로 가지고 다녔어요.
그 부분이 부담되는 분들은 집에서 있을 때만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점보단 생리통이 더 힘들어서 쭉 썼지만요.

  생리대의 얼룩이 찝찝할수도 있어요.
아무리 열심히 빤다해도 피가 워낙 진하다보니, 생리대에 얼룩이 남기 마련이에요. 제 지인도 그 부분이 너무 찝찝해서 쓰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부분에 예민한 분이라면 쓰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면생리대 어떻게 세탁하면 좋을까요?
저의 경우, 바로 빨기는 힘들어서, 쓰고 물에 담궈뒀다 저녁에 샤워하면서 비누로 빨고 있어요. 처음엔 그냥 비누로 빨아서 말렸는데, 요즘은 너무 귀찮아서 비누로 빤다음 빨래망에 넣어서 세탁기에 돌립니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빨지, 보관은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해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특히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라면요.


  면 생리대를 고르는 방법


  재질문제 / 바느질처리
재질이 오가닉 천 생리대나 순면 생리대나 큰 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그냥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몸에 가장 밀접하게 닿는 것이니 이왕이면 본인 생각에 좋은 재질이 좋겠지요.
아무래도 방수천 부분에서 뽀시락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는지 후기 체크가 필요하고, 몸에 닿았을 때 부드러운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또 바느질이 꼼꼼하게 잘 된 제품은 기본이겠지요?

  접착부분
이것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똑딱이 단추가 됐든 찍찍이 벨크로가 됐든 간에 자꾸 풀려서 돌아댕기면 너무 불편하거든요.
한나패드도 생각보다 똑딱이가 잘 떨어져서 푸세식 화장실에서 하나 빠뜨려서 버린 적이 있어요. 다른 면생리대는 아예 똑딱이가 달아나버린 적도 있다하니 그나마 위안을 삼지만요.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체크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흡수력 / 방수
흡수와 방수에 문제가 없는지 나쁜 후기들을 체크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 생각엔 너무 기본이라 제품마다 큰 차이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디자인
지나고나니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지만, 일단 마음에 드는게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사이즈 별로 디자인을 완전 다르게 고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맘에 드는 디자인을 어느정도 섞어서 구매했는데, 접어서 놓다보니 바로 구분이 될 때도 있지만, 생각보다 구분이 쉽지 않더라구요. 크기 별로 다른 디자인 꼭 체크하시고 구매하세요.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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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산 한나패드 면 생리대 후기


  첫 구매에 20만원정도, 구성은 아래에 자세히 쓸게요.
처음 살 때 20만원 정도 들었어요. 이후로는 추가구매 없이 2022년 글 수정중인 현재 8년정도 사용중이네요.
얼마나 사야할까 고민했었는데, 그냥 면 생리대 추천세트로 1+1 제품을 구매했던 것 같아요.
생리대의 제품 구성은 슈퍼울트라 1매, 울트라오버나이트 2매, 오버나이트(대형) 6개, 중형 6개, 소형 4개, 팬티라이너 4개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한두개 오류는 있을 수 있지만요.
한나패드 생리대의 슈퍼 울트라, 울트라오버나이트는 양이 많은 날 밤에 사용했는데, 샌적이 없는거 같아요. 가끔 뒤척이다 엉덩이골 사이로 샐 때는 있지만, 그건 모든 생리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니 잘 껴주고(?) 자면 안샙니다.
한나패드 생리대의 대형 격인 오버나이트는 주로 낮에 사용했는데, 중형, 소형, 팬티라이너는 너무 작아서 크게 쓸모는 없었던 것 같아요. 중형은 가끔 팬티라이너 대용으로 쓰긴 했지만요.
제 생리는 하루정도 엄청 양이 많고, 앞뒤로 조금 양이 있고, 그 외엔 찔끔거리는 정도라 양은 많은 편이 아닌거 같긴 해요. 혹 양이 많거나 자주 가는 스타일이라면 조금 더 구매하시는게 좋을 거 같긴 합니다.

  한나패드 면 생리대 세탁 방법
세제는 한나패드에서 판매하는 EM 세탁비누와 액상세제인 한크린을 구매했어요. 액상세제는 신기한게 피와 만나면 피가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근데 천의 색깔도 좀 노리끼리하게 변해요. 피는 엄청 잘 빠지고, 그렇게 뒀다가 세탁비누로 씻으면 빠르게 처리할수록 얼룩이 남지는 않더라구요.
패드 전용 건조대도 세트물품을 구매해서 받았는데, 첫날 한번 싹 빨 때 쓰고 한번도 안 썼어요. 그렇게 한번에 많이 빨진 않아서 그런거같아요. 함께 주는 파우치는 생리대 갈 때 넣어올 때 잘 썼고, 지퍼백은 좀 작은 편이라 넣기 힘들어서 조금 더 큰 지퍼백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근데 2022년 지금은 그냥 오래 써서 세제 따로 안쓰고 비누로 빨고 세탁기 돌립니다. 정말 편해요.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갈고나면 물에 담궈서 핏기를 뺀 후 비누로 조물조물 한 상태로 뒀다가, 샤워하면서 빱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세탁기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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