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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브래지어가 싫으시다면! 옷에 붙이는 완전 편~한 라이트브라 - 직접 구매한 정이의 솔직한 후기

미용 건강 by 하루하나공부시간 2012. 5. 9.

 옷 사이에 끼워넣기만 하면 브래지어가 되는 편안한 브라, 답답하지 않은 브라 ♥

 집에만 오면 브래지어를 벗어던지지 않나요? 
 바깥 활동을 할 동안은 어쩔 수가 없이 하고 있지만, 집에만 오면 내던지는 브라 ㅜㅜ 너무 갑갑했었는데~~

 언젠가 쇼셜 쇼핑에 요 녀석이 뜬 날, 친구가 "이거 진짜 좋아!!" 라고 추천을 해주어 구매했었는데 벌써 1년을 함께 하고 있네요.
 지금은? 아예 브래지어 대신 요 녀석을 하고 다녀요~ 브래지어 안 꺼낸지 몇개월은 넘은...
 (요 녀석이 덜 말랐거나, 가슴 파인 옷(가슴을 모아줘야하는 ㅜㅜ)을 입을 때 외엔 항상 라이트브라와 함께 하고 있네요 ♥)


 라이트 브라?
   간단히 말해 스폰지로 된 뽕인데, 붙는 옷을 입고 (나시티 등) 옷과 가슴 사이에 끼워넣으면 마찰력으로 인해 옷에 고정되는 브라에요.
   요렇게 생겨서 옷과 가슴 사이에 끼워넣으면 된답니다. 완전 편하겠지요? ㅎㅎ (상세 사용법과 고르는 법은 아래에~)

 



 라이트 브라의 사용감?
   그냥 스폰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송보송하고요. 가슴 닿는 부위인 매쉬소재는 보들보들하지만, 예민하신 분들에겐 좀 자극이 될지도.
   정 맞지않으면, 천과 천사이에 공간이 있는 옷이나 나시티와 티셔츠 사이에 넣는 방법을 택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그 경우 구멍이 있는 건 비칠 수가 있으니 구멍이 없는 애로 선택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처음 착용을 하면, 아무 것도 하지않고 있는 느낌이 들어 좀 어색하실 수 있어요. (그 느낌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이 적응을 못하던 ㅜㅡ)
   근데 계속 쓰다보면 무척 편안하답니다 ㅎㅎ (헐렁한 옷을 주로 입는 분에겐 위태롭겠지만;;) 
 
 라이트 브라의 장점?
    가장 좋은 점은 가슴이 답답하지 않다는 것!! 
    말랐을 땐 브래지어가 덜 부담스러웠지만,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상당히 갑갑하고 힘들었는데,
    요 녀석을 만난 뒤론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도 없고, 편안합니다.
    (브래지어가 몸에 안좋은건 아시죠? ㅜㅡ 모르시면 '브래지어 유방암' 으로 검색해보시면 많은 자료가 나옵니다.)
    접착형으로 된 녀석은 끈적거리고 무겁고 통풍이 되지 않아 덥고 가슴이 답답했었는데,
    라이트브라는 스폰지 재질에, 살이 닿는 부분은 매쉬소재라 부드럽고. 가벼워서 한듯만듯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아요 ♥
    일반 브라보다 통풍도 잘 되는 것 같아서 좋구요. (저는 구멍난 거만 사서 구멍없는 애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또 좋은 점은 끈이 없기 때문에 일반브라를 했을 때처럼 튀어나오는 옆구리살이 없다는 점이지요 ㅎㅎ
    아예 저같이 가슴이 작은 사람은 ㅜㅜ 가슴 위에 얹어주기때문에 가슴이 조금 커보이는 효과도 있어요 ♥
  
 라이트 브라의 단점?
    장점도 많지만, 단점(?)이라기보다 약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아쉬운 점은 붙는 옷이 아니면 착용할 수가 없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저는 항상 나시티를 챙겨입지요 ㅎㅎ)
    다른 브라와 달리 몸과 밀착하는 것이 아닌 '옷'에 밀착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밀착되는 옷이 아니면 요 녀석을 할 수가 없어요.
    만약 붙는 스타일의 옷이 아니면 라이트브라가 슬금슬금 기어오르거나, 슬금슬금 기어내려가는 경험을 하시게 될거여요 ㅜㅡ
    하지만 밀착되는 스타일의 옷에는 마찰력으로 인해 라이트브라가 착~ 잘 달라붙어있답니다. 걱정 안해도 되요^^
    또한 모양이 브래지어처럼 예쁘지 않기 때문에(?) 비치는 의상이라면 꼭 나시를 챙겨입고 착용해야합니다.
    (아님 좀 웃겨요 ㅋ 특히 구멍난 애는 좀 많이 비칩니다. )
    또 다른 점은 가슴이 작은 저로써는 알 수가 없지만;; 해당 홈페이지에 보았을 때 큰가슴(쳐진가슴이나 양쪽으로 퍼진 가슴)에는
    모아주거나 올려주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그냥 가슴을 가려주는 기능(?) 정도만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저같이 가슴이 작은 여성에겐 오히려 뽕역할과 함께 가슴 위로 떠있기때문에 가슴이 커보이는 효과가 있답니다 ㅜㅡ 씁쓸...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주변인들 기준 라이트 브라를 하고선 흘러내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때문에 사놓고 안하는 것을 많이 보았어요.
    이 편한 것을 싶은데, 라이트브라가 옷에 붙어서 잘 버텨줄지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아쉬워요~



** 라이트 브라 사용처 **

  1. 평소에 (외출시) 하고 다닙니다. 
     안에 나시티(또는 캐미솔)만 하나 입어주면 어떤 옷에도 충분합니다~ 옷 자체가 붙는 옷이면 나시를 안입어도 되요!
     (다만 비치는 의상인 경우 가슴만 동그랗게 모양이 생기니;; 나시를 챙겨입어주세요)

  2. 수영복 안에 입습니다. (프리형만 가능, 스킨형 불가 - 설명은 아래 참조)
     수영복 안에 넣는 뽕이 없을 경우 '프리' 라이트브라를 끼워넣습니다. 그러면 수영복 볼륨도 살고~ 편하기도 하고~
     (일반 수영장에서 입는 원피스형에만 추천하고, 가슴파인 비키니에는 안됩니다 ^^;;)
 
  3. 집에서 편히 있을 때 사용합니다.
     집에 있을 땐, 간혹 브라나시도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라이트브라만 끼워넣어주면 편~하게 있을 수 있어요.
     특히 집에 남자사람이 있거나, 손님이 올 땐 브라보다 편하고 좋지요~

  4. 작은 가슴인 사람은 브라나시나 스포츠브라 안에 뽕 역할로 넣을 수 있습니다.
     간혹 저렴한 브라나시나 스포츠브라는 그냥 얇은 막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땐 그 사이에 라이트브라를 끼워넣어주면~ 가슴 볼륨도 살아나고 푹꺼지는 브라를 보지 않아도 되겠지요~


** 요럴 땐 비추 ** 
   설명에 보면 운동 시에 입어도 편하고 좋다고 되어있는데요. 가벼운 걷기운동, 요가 등을 할 때엔 괜찮습니다.
   다만 아무리 가슴이 작아도 흔들리기 때문에 *-_-*;; 달리기 등의 몸을 많이 쓰는 운동을 할 때엔
   스포츠브라나 가슴을 받쳐주는 밴드가 들어가있는 브라나시를 입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절대 흘러내리거나 해서 그런건 아니에요~ 아무리 움직여도 안떨어져요 ㅋ 다만 흔들림을 잡을수는 없어서;;)
   

 ** 라이트브라 구매 시 참고사항 **

1. 라이트 브라의 종류와 사이즈를 참고하셔서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일체형 (누디원)은 안써봐서 잘 모르겠고 스킨(삼각형)과 버블(원형)은 몇개를 가지고 있는데요... 
  스킨은 좀 얇고 가슴이 파인 옷에 적합하고, 버블은 두께감이 있어 가슴 볼륨을 살릴 때 적합합니다.
  구멍이 나있는 것은 통풍이 잘되어 땀이 많거나 운동시에 유용하고, 구멍이 없는 것은 매끈하여 덜비쳐보이므로 좋아요.
  저는 구멍이 난 것으로 구매하였는데, 구멍이 없는 것도 괜찮았을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스폰지에 매쉬소재라 통풍은 잘될거 같거든요^^

 

 

사이즈는 셋 다 A, B, C 컵으로 나뉘어져있는데
A가 가장 작은 것이고, C가 가장 큰 사이즈입니다.

가슴 작은 사람으로써 사용해보니 (75A 컵 살짝 남는 편 ㅜㅜ)  
프리는 한치수 크게 (B컵) 하시면 가슴이 커 보이고
스킨은 제 치수 (A컵) 를 하시면 사이즈가 맞을 듯 합니다.
(A컵이 어느정도 차는 사이즈라면 스킨 B컵을 추천드려요~)

위의 뒷면 사진을 보시면 프리는 안쪽으로 볼록하니 메워져있어서
사이즈가 조금 커도 부담이 없는데 
스킨 같은 경우는 볼륨감이 없어서 가슴사이즈와 맞추어야 합니다.
(가슴 크신 분들은 홈페이지 가서 후기를 한번 살펴보시고 구매~)
다만 프리는 잘못하면 좀 인위적인 가슴의 느낌이 날 수 있어요.
스킨은 가슴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라 그런 느낌은 덜합니다.

가슴 작은 사람이 둘 중에 하나를 산다면 '프리'를 추천하고
가슴 큰 사람이 둘 중에 하나를 산다면 '스킨'을 추천합니다.
(둘 다 사놓고 맨날 '프리'만 하고 다녀요 ㅜㅜ)

솔직히 스킨이 가슴 파인 옷에 유용하다지만,
가슴 작은 사람으로서는 파인 옷 입을 때는 일반 브래지어로
가슴을 모아주는게 더 낫거든요 ㅜㅜ

물론 스킨이 얇아서 더운 여름에는 좀 더 시원하긴합니다만 가슴 사이즈가 줄어드니 계속 프리에만 손이 가네요... 
저는 가슴이 작아서 잘 모르겠지만 설명에 보면 큰가슴(쳐진가슴이나 양쪽으로 퍼진 가슴)에는 모아주거나 올려주는 기능이 없다는 점도
꼭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작은 가슴에는 오히려 커진다는 점도요~

2. 개수는 본인의 부지런 정도에 따라 결정하세요.
 일단 라이트브라는 스폰지에 매쉬소재(피부에 닿는 면만) 살짝 들어간 정도라 금방 마릅니다. (25도 이상이면 반나절 정도면 마르는 듯)
 따라서 본인이 부지런하시면 부지런히 씻어서 말리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프리형만 3개인데 게을러서 그런지,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면서 쓰다보니(집이 몇군데라 ㅜㅡ) 좀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특히 옛날 브래지어같았으면 집에서는 잘 안하고 있지만, 요 녀석은 잠잘때 빼곤 항상 하고 있는터라 좀 많이 쓰이더라구요.
 다만 한꺼번에 많이 구매하진 마시고, 한두개와 브래지어를 병행해보고 잘 맞으시면 더 구매하시길 바래요~


라이트브라 사용법


판매처
 네츄럴 미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 파는군요. 가격은 쇼핑몰과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쇼셜에 종종 뜨네요. (그래봤자 1년에 한두번; 뜰까말까) 
   느긋하게 기다릴 자신이 없으시면 그냥 제 가격에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기회비용이란게 있잖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겐 상당히 좋은 물건이어서... 재구매 의사 충분히 있습니다 ^_^ (요번엔 구멍없는 애로 또 사려구요.)


* 불만사항
  쇼셜에서 히트를 치다보니, 물건이 늦게 온 적이 있었는데 제대로 다 만들어지지 않은 물건도 보내시더라구요...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그러진 말았으면 싶네요. (그냥 쓰는데 지장이 없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만...)
  라이트브라 테두리에 레이스가 있어야하는데, 없이 왔더라구요!! ㅜㅜ (한두개가 아님 ㅜㅜ)
  크기도 처음에 샀던 라이트브라보다 커서 불편하고요...

  
* 1년 넘게 사용해보니... (2012.09.20 추가)
  잘 만들어진 애들과 잘못 만들어진 애들 (위의 쇼셜에서 구매했을 당시 받은 것)이 차이가 나기 시작하네요...
  처음에는 별 차이가 없었는데, 잘못 만들어진 애들 같은 경우 안쪽에 천으로 대어져있지 않다보니 자극이 좀 오고,
  테두리가 없다보니 좀 쓸리는 느낌이 있네요 ㅜㅜ (첨엔 잘 몰랐는데 빨면 빨수록 자극이 생기네요 ㅜㅜ)
  그렇다고 엄~~청 불편하진 않지만, 가끔 제자리(?)를 맞추고싶어지는 느낌이랄까...
  혹여 잘못된 애들이 온다면 (위 사진 참고, 테두리에 레이스 박음질이 안되어있어요! 꼭 홈페이지에 정품 사진과 비교하세요)
  바로 반품 or 교환 신청을 하시길... ㅜㅜ 안쓰자니 아깝고 쓰자니 좀 불편하고...
  덧. 자극의 정도는 사람마다 좀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_^

* 3년 넘게 사용해보니... (2014.08.04 추가)
  후기를 쓰든 안쓰든 오랫동안 꾸준히 쓰게 되는 물건은 별로 없는데, 이 녀석은 아마 평생 (더 발전된 물품이 나오지 않으면?) 
  쓰게 될거 같다는 불길한(?) 느낌이 드네요 ㄷㄷ
  저같이 외모 꾸미는데 관심 없고, 불편한 압박감이 싫으신 분들께는 최상의 물건이 될테고, 가슴 봉긋 옷발 사는 것을 원하거나
  이 녀석이 움직일때마다 신경쓰이고 빠질까봐 걱정되는 분들은 사도 쓰지 않는 물품이 되겠지요. 
  호불호가 아주 갈리는 것을 염두해 본인이 어떠할지 판단하여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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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츄럴미에서 발췌한 상세설명

 


 



혹 사용 시 이런 점도 어떤지 궁금하다, 또는 더 알고 싶으신 점이 있으시면 덧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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