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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물건 내보내기 - 헌옷수거

생활정보 by 하루하나공부시간 2019. 4. 2.
옷은 원래 기부보내려고 싸놨는데, 여기선 택배보내는 것도 일이라 방문수거를 하시는 분들께 보내기로 했다.
깨끗한 옷은 굿윌스토어에 그 외에 모아둔 옷은 헌옷수거하는 쪽으로 보내기로 결정.

헌옷수거는 솔이네헌옷수거를 불렀는데, 홍천에서 오신다고 한다. 경기도 서부쪽 근방은 다 도시는 것 같기도.

냄비, 컴퓨터, 소형가전 등을 다 가져가신대서 어떻게 버려야할지 몰랐던 물건들, 처리가 힘든 것들,
낡아서 쓰긴 애매한데 버리기도 애매한 것들도 전부 한번에 처리~

거기다 분양처가 애매했던 강아지 한마리도 분양해버렸다^^;; (식당하는 솔이네 지인분이 화상통화로 보시더니 넘 이쁘다고~~)
여튼 덕분에 많은 것을 비워낼 수 있어서 좋았다.



1. 옷 47kg (5박스)
못해도 200벌은 될 듯. 대체 이 많은 옷은 어디서 나왔을까 알수가 없다.
더 웃긴건 이렇게 비워도 아직 옷이 많다는거 ㅠㅠ
굿윌스토어에 보낼 옷도 2박스에, 친구네도 1박스 보낼 예정인데 아직도 옷방엔 옷이 가득하니 대체 얼마나 많은건지 ㄷㄷ

2. 신발 7컬레
남편과 내 신발 안 신는거 싸놓은 것을 바로 다 정리. 털신은 안가져가신대서 쓰레기봉투에 버림.
근데 아직도 신발장은 터질듯함. 한번 더 오시라고 할 예정 ㅠㅠ

3. 안쓰고 어딘가 굴러다니던 가방 3개

4. 망가지거나 오래된 냄비 5개, 뚜껑 4개

5. 컴퓨터 본체, 드라이기, 커피포트 등 6개

6. 강아지 1마리
 오늘 강아지 8마리 전부 분양 완료 ㅠㅠ 힘들어따...


비워내고도 현재 다시 보낼 옷 1박스 만든 상태.
내 옷은 틈틈히 정리해 더이상 버리고싶은 옷이 없는 상태인데, 남편옷 정리하라했더니 또 한무더기 쏟아졌다;;

옷을 왕창 정리하고나니 좋아진 점은 옷들이 한눈에 보일만큼 정리가 되어 어떤 옷이 필요한지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이제 정말 마음에 든 옷이 아니라면 구매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정리하다보니 계속 나와서 헌옷수거는 한번 더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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